저번주에는 동생이 캠프 후에 자기 핸드폰을 손에 넣자마자 전화해서 제 멘탈의 안부를 물었습니다.
아직 멀쩡하다는 소리를 듣고는 무척 아쉬워했는데... 이녀석 유열을 쫓고있어..!
어렴풋한 기억에 의지한 감상..?
평소에 자막 잘 안쫓는데 이번에는 눈에 갑자기 ㄱㅔ이라는 단어가 들어와서 깜짝.. 이런단어에만 반응하지.
23화는, 기대를 너무 했던건지, 네타를 봐서인지 라이더조 부분은 생각보다는...심심..했습니다.
사실 이번화에 끝이 아니지 않을까(버서커를 재물로..) 살짝 기대도 했지만, 시작하자마자 제목이.. 이번에 끝내겠다는 결의가 느껴지는..or2
한화 내내 라이더조가 나올줄 알았는데 아니어서 아쉬웠습니다.
아쳐랑 라이더 둘의 대화같은건 좋아해요. 왕들의 대화랄까, 일반인이랑 정말 격이 다른 사람들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라이더는 수육이 목적이 아니라 세계가 목적이었네요! 나는 참 사람이 작고도..()
라이더가 조금만 더 강하게 나왔으면 해서아쉬웠고, 웨이버의 아라라--- 는 조금 부끄러웠고, 달리는 라이더의 맨다리에 감동했던것 같습니다.
카리야가 지금까지 속에 묻어두고 외면하던 모순이랑 대면하고 괴로워하는 모습은 꽤 즐거웠다.
23화 보고 토크세션을 다시 들어봤습니다.
라이더진영이랑 버서커진영은 23화 수록후에 녹음한건가..:3 (아키오씨 텐션+카리야曰 다음주에 키레를 만나야~+키리츠구는 숨소리만 나올지도 안나올지도 로 추론..)
아키오씨의 텐션이 신경쓰였었는데 저런 일을 하고 나면 텐션 안오를것같네요.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니까 다음은 아키오씨 바람대로 중얼거리는 전차남같은걸 맡으면 좋을것 같다고 생각합니다.